블라디미르 텔레긴

2023.11.09~12.17


블라디미르 텔레긴은 ‘러시아 풍경화의 서정시인’
이라 불린다. 화폭 속에 작가가 엮어내는 색채의 
아름다움은 실내악 한 악장을 듣는 것처럼 고요하고 풍요롭다. 약간은 빛 바랜듯 한 색채는 아련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고 차분히 반복되는 붓터치 속에서 
얻어지는 리듬감은 강한 생명력을 품고 있음을 
반증한다. 작품 전반에 흐르는 아름다움은 러시아 
국토가 만들어내는 사계의 순환과 공명한다.

그는 생애 마지막 전시에서 “예술가는 그림을 통해 
풍경의 목소리로 울림을 만들어낸다. 내 작품은 
평생을 일궈낸 고국에 대한 나의 사랑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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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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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의 첫 신록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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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날 1989


지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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